애견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발톱만 자르러 오시는 보호자님들을 종종 만나곤 해요. 강아지의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게 되면 혈관에서 피가 날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몇가지 주의사항만 기억하면 집에서도 쉽게 강아지 발톱을 잘라줄수 있어요. 집에서도 안전하게 강아지 발톱 자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발톱깎이와 지혈제 준비
- 전용 발톱깎이: 강아지용 발톱깎이는 사람용과 다르며, 강아지의 발톱에 맞는 크기와 형태로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 지혈제: 만약 발톱을 너무 깊숙이 잘라 피가 날 경우를 대비해 지혈제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리얼후기 : 저도 애견미용을 배우기전 강아지 발톱을 잘라줄때 피가 난적이 있어요. 피가 계속 나길래 너무 깜짝 놀라서 인터넷에 강아지 발톱에서 피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검색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본 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적혀있었지만 강아지 전용 지혈제가 있다면 험한꼴 보지않고 더욱 안전하게 발톱깍이를 할수 있으실거에요. 지혈 가루 살짝만 묻혀주면 신기하게 바로 멈춥니다. 한번사두면 몇년은 거뜬합니다.
강아지 발톱피날때 지혈제 ❯❯발톱 자르기 전 강아지 안정시키기
- 발톱을 자르기 전에 강아지를 안심시키고 편안하게 해주세요. 간식을 준비하여 긍정적인 연관성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발톱 깎기를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자주 발을 만지면서 강아지가 이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주세요.
발톱 너무 깊이 자르지 않도록 주의!
- 강아지의 발톱에는 ‘살’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있어요. 특히, 흰 발톱을 가진 강아지의 경우, 발톱 안의 붉은 ‘살’ 부분을 피하여 조금 앞에서 자르세요. (붉은색살 앞에서 바로 자르면 피가날 수 있으니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 까지만 잘라주세요)
- 검은 발톱의 경우, 살 부분이 보이지 않으므로 조금씩 자르면서 강아지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발톱 자르기: 과감하게 아니고 소심하게
- 발톱을 자를 때는 강아지의 발가락이나 발등을 잡고, 발톱의 끝 부분만 살짝 자르세요.
- 한 번에 많이 자르기보다는 조금씩 잘라주세요 (욕심내면 피나는 지름길).
댕이가 어릴때부터 사용한 발톱깎이에요. 작은데 엄청 잘 잘리고 오래사용해요 지금 3년정도 사용한것 같아요 추천. 쿠팡에서 6천원대에 구매했어요.
중소형견 발톱깎이 추천 ❯❯강아지 발톱에서 피날때
강아지 발톱에서 피가날때는 시간이 지나면 멈추기도 하지만 강아지 발톱 지혈제를 이용하면 짧은시간 안에 피를 지혈 시킬수 있어요.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발톱을 자르는 일이 많으실거고 피나는게 겁이 나신다면 한개쯤 구비해 두셔도 좋을것 같아요.
발톱이 너무 날카로워 아플땐 글라인더 사용하기!
발톱깎이 사용후나 발톱끝이 날카로워 살에 쓸린적 있으신가요? 저는 많았던거 같아요 그럴땐 강아지 글라인더를 사용해주면 부드러운 발톱을 만들어 줄수 있어요. (위에 쇠로된 반짝이는 부분이 돌아가며 쉽게말해 사포질을 해주는거에요 ). 저도 아이들이 있는 집은 특히 더 신경써서 글라인더를 사용해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편이에요!
- 발톱 갈기: 발톱 끝부터 조금씩 갈아내며, 한 부분에 너무 오랫동안 글라인더를 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발톱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에 걸쳐 갈아주세요. (날카로운 발톱부분을 손으로 만져본뒤 위치를 잡아줍니다)
- 발톱의 ‘살’ 피하기: 발톱 안에 있는 살(퀵) 부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검은 발톱의 경우 내부를 볼 수 없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발톱자른 후 보상으로 긍정적 경험 만들기
- 발톱 깎기가 끝난 후에는 강아지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고 많은 칭찬을 해주시며 다음 발톱 깎기 시 긍정적인 기대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발톱을 자르는 일은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고, 편안한 활동을 도와주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강아지 발톱 안전하게 잘 자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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