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낭 짜기1분정리

애견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보호자님들이 강아지 항문낭짜는것을 어려워 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게되었어요. 강아지한테 나는 냄새의 원인중에 항문낭을 잘 짜주지 않아 항문낭이 새거나 묻어있는경우가 꾀 있더라구요. 항문낭 관리만 잘 해줘도 우리 강아지의 냄새가 훨씬 덜 날텐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강아지 항문낭이 무엇인지, 어떻게 짜야하는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항문낭이란?

우선 강아지 항문낭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항문 주변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주머니로, 강아지가 대소변을 볼 때 압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비워지는 구조입니다. 이 낭 주머니 안에는 특유의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채워져 있는데, 이는 영역 표시의 일종으로 다른 동물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왜 항문낭을 짜주어야 할까?

일반적으로 항문낭은 자연스럽게 비워지지만, 때때로 강아지가 제대로 비워내지 못해 낭 안에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명확한 증상으로는 강아지가 항문을 바닥에 문지르거나, 항문을 핥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강아지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집에서 목욕시 짜는것을 추천드려요!

집에서 강아지 항문낭 짜기, 어떻게 하나요?

  1. 준비 단계: 항문낭을 짜기 전에 강아지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강아지가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말을 걸면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갑을 착용하고, 필요하다면 소독된 물티슈나 타월을 준비하세요.
  2. 위치 잡기: 강아지의 꼬리를 부드럽게 들어 올리고, 항문의 양쪽에 집게 손가락을 만들어 항문을 조인다고 생각하며 눌러줍니다. (너무 깊숙이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압박과 마사지: 부드럽게 압박하면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면, 낭 안의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시도하다 보면 익숙해질 거예요.
  4. 청결 유지: 항문낭 냄새가 고약하기 때문에 항문낭을 짠 뒤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목욕할때 짜는것이 베스트)
  5. 보상하기: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는 강아지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며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다음에도 강아지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협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연두색 유자로 된 부분에 집게 손가락을 밀착시키고, 양손가락을 모으며 쭉 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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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낭 짜는게 어렵다면 애견미용실 또는 동물병원

만약 집에서 항문낭 짜기가 어렵거나 강아지가 통증을 호소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무리하게 진행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이나 애견미용실을 갈때 항문낭을 짜달라고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겠지요.

강아지 항문낭은 강아지의 청결에 중요한 부분이고 한번 잘 숙지하시면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실수 있기때문에 알아두시면 두고두고 잘 써먹으실거에요.

항문낭 짜기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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